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현지에서만 파는 물건들을 하나둘 만나게 된다. 나한텐 그중 하나가 와인이다. 한국에서는 잘 안 보이거나 너무 비싼 와인들을 외국 마트에서 보면 한두 병쯤은 꼭 사오게 된다. 근데 이게 참 신경 쓰인다. 무겁기도 하지만, 깨질까봐 걱정되고. 그래서 늘 옷 사이에 잘 싸서 가져오는데, 지금까지는 운 좋게 한 번도 깨진 적 없다. 그래도 매번 짐 쌀 때마다 귀찮고 찜찜한 건 사실이다. 그러다 와디즈에서 우연히 와인 전용 케이스를 봤다. 여행할 때 와인을 안전하게 들고 올 수 있게 만든 제품인데, 설명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내가 늘 고민하던 걸 정확히 찔렀달까. 바로 구매 대기 신청하고, 마침 이벤트도 한다길래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 https://www.wadiz.k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