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의욕도 없고 머리속에 호주 생각 밖에 나지 않을때가 있다. 이럴때 한번 호주에 대해 기억하는겸 글을 써본다. 지금 생각해보면 워킹홀리데이때 만큼 자유로워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가 너무 그리운것 아닌가 싶다. 학교에 소속된 것도 아니고. 회사에 소속된 것도 아니고 주변친구들이나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내가 해야하는 행동을 정했던게 아니라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내 마음대로 내 삶을 정했다. 호주에 오고나서 일을 구해야 했다. 초반에 이것 저것 사서 쓰다보니 돈이 많이 들어갔다. 돈을 아끼려고 배고플때마다 가까운 맥도날드에가서 $2짜리 맥더블을 먹었다. (정말로 퍼스에서 맥더블만 먹은 것 같다. 그런데 맛있다....) 그리고 일을 구해야 했는데 이왕 호주에 온거 한국인 밑에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