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선택한 이유 -편도염 어려서 부터 자주 아팠다. 열이 자주 났고 몸살이라 생각했다, 어른이 되서야 편도염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국에서 회사를 다닐때 한 달에 2회 정도 편도염으로 시달렸기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해외에선 김치같은 자극적인 식품을 줄여서 편도염에 걸리는 일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번 걸리게 되면 40도 가까운 고열에 잘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참아내야 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도 한국인인 나에게는 너무 약해서 먹으나 마나였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 해외에서 일하면서 어느날 부터인가 두통과 함께 눈을 떴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숨을 헐떡헐떡 거리지 않으면 숨이 막혀서 고통스러웠다. 코를 곤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