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제거 + 코골이 수술 후기 (D-1 부터 14일 차까지)

기타|2022. 9. 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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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선택한 이유

-편도염
어려서 부터 자주 아팠다. 열이 자주 났고 몸살이라 생각했다, 어른이 되서야 편도염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국에서 회사를 다닐때 한 달에 2회 정도 편도염으로 시달렸기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해외에선 김치같은 자극적인 식품을 줄여서 편도염에 걸리는 일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번 걸리게 되면 40도 가까운 고열에 잘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참아내야 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도 한국인인 나에게는 너무 약해서 먹으나 마나였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
해외에서 일하면서 어느날 부터인가 두통과 함께 눈을 떴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숨을 헐떡헐떡 거리지 않으면 숨이 막혀서 고통스러웠다. 코를 곤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런적은 한 번도 없었고 잠을 자는게 무서웠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 있는 날들이 연장되었고 거의 2년간 이런 고통과 함께 지냈다.
무호흡이 아닐까 추측은 했지만 실제 무호흡인지 알수는 없었다. 코로나에 걸리면서 무호흡+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검사를 받았다.


편도가 어짜피 자주 아팠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중등도 수호흡임을 알게 됬기 때문에 편도 제거를 하는게 나한테 좋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편도 결석도 나오긴 했지만 그건 큰 문제는 아니였지만 편도를 제거시 편도 결석도 안나온다는건 확실히 장점이 었다.


어째튼 위 두가지가 내가 편도를 절제한 이유다.
그런데 이렇게 편도를 제거하기 까지는 쉽지가 않았다.

아주 어릴때 부터 편도로 인한 고열에 시달렸다. 적어도 한달에 1번은 아팠고 심할땐 두번까지 아팠다. 군대에서는 40도 까지 열이 올라가는 일이 몇번이나 있었지만 편도선 제거를 하라는 추천을 받은 적이 없다 왜냐면 편도가 외부로 크게 돌출되지 않아 작아보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술해도 되냐물어봤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수술을 안시켜줬다.


이번 수술도 마찬가지 였다. 병원에서 편도가 작으니 편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했지만, 내가 제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편도수술과 코골이 수술을 동시에 받았다.

수술날에 알게된건 편도가 작은데 깊었나보다. 편도와 근육이 붙어있었다고 했다. 깊은 곳에서 고름과 많은 결석들이 발견됬다고 했다. 의사선생님은 그걸 보더니 편도염을 많이 앓은게 보인다고 지금이라도 제거한게 잘한거라고 했다.



D-1 <입원>

병원가는 길부터 수술을 한다는 와닿지 않는 현실이 드디어 와닿고 말았다. 군대 갈때 보다 긴장한거 같았다.
너무 아프다는 소리를 들어서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군대에 갈땐 아무것도 모르고 소풍가듯 갔는데... 편도제거수술에 대해 너무 많은걸 알게된 것이다.

입원 하였다.
다음날이 수술이다. 아침 일찍부터 입원해서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 이전에 수면다원 검사를 통해 무호흡이 발돠어 코골이 수술도 같이 하기로 해서 콧털도 제거 해야 했다. 자정부터는 단식이다 물도 마시면 안된다.


수술 당일
전날에 자고 싶지 않았다. 자면 바로 수술에 들어가는 내 자신을 보게될 꺼라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잠을 미루었다.
그러나 잠에 들게 되었고, 눈을 뜸과 동시에 나를 찾는 간호사를 마주하게 되었다.

"ㅠㅠ 올것이 왔다"

간호사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화장실을 자주가라고 하셨다.

얼마뒤 몸을 싫어 나르는 침대가 도착했고 난 그 위에 눞게 되었다. 만감이 교차했다. '벼르고 벼르던 편도수술 드디어 하는구나..', '근데 너무 아픈거 아닐까?', '지금이라도 취소한다 말할까?', '2주만 고생하자'

수술실에 들어가고 항생제가 어제 밤에 팔에 집어넣은 바늘을 통해 흐르는 것을 느꼈고, 의료진 중 한명이 "이제 졸리는 거에요"라는 소리를 듣자 마자 간호사가 깨어나라고 소리 쳤다. 수술이 벌써 끝난 것이다.
수술실이 추웠는지 깨어나자 마자 오한에 몸을 부들 부들 떨었고 수술하는 동안 벌려져 있던 양쪽 턱근육이 너무나도 아팠다. 편도선은 조금만 움직여도 고통이 느껴졌다.

너무 고통 스러웠다.
통증:☆☆☆☆☆☆
병실로 다시 올라와서 진통제가 들어간 수액을 주입하자 수술 1시간 - 2시간이 지나니 견딜만 했다.
* 제일 아픈 순간이 수술하난 직후인데, 진통제가 들어가면 곧 나아진다.

그 이후 한 3시간이 지나자 진통제가 충분히 들어갔는지, 침을 삼켜도 그리 아프지 않았다. (평소 편도염 걸릴때 정도 아픔)

저녁에 병원에서 엄청쌘 진통제를 줬고 그걸 먹으니 거짓말 처럼 하나도 안아팠다. 심지어 침을 삼켜도 안아프다.
통증:☆

의사선생님이 수술중 편도를 보니 편도에 깊은 부분에 결석과 고름이 차 있었다고 한다. 즉, 편도 자체는 작았지만 깊은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편도염을 자주 앓은 것이였다.


2일차
별로 아픈걸 못 느꼈다. 새벽에 목에서 피가 조금 흐르는걸 느꼈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은 없었다. 쌘 진통제 덕분인가보다. 피가 나는건 얼음팩으로 지혈했다.
통증:☆

아침에 죽이 나왔는데 죽이 아주 곱지는 않았음에도 먹는데 문제가 없었다. 어떤 분들은 수술 이후 단맛을 못 느낀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나는 단맛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식사후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다.
심지어 대화까지도 가능했다.
저녁즈음 통증이 조금 왔다. 간이 들어간 두부를 아주 조금 먹었는데.... 그게 원인인가...?
통증:☆☆


3일차 (퇴원날)

통증:☆☆☆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통증이 있었다. 귀도 약간 아플 정도의 통증이다. 편도염에 자주 걸렸던 사람이였다면 익숙한 정도의 통증일 것이다. 편도염에 걸렸을때 정도의 통증인데 그래도 편도염을 심하게 걸렸을 때보단 덜 아픈거 같다.


4일차

통증:☆☆☆
통증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었다. 편도염 걸렸을때 정도의 아픔이었다. 그래도 열은 없으니 참을만 하다. 문제는 자꾸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배가 안좋다. 아이스크림이 지겹고 죽도 지겹다. 한 7일은 된거 같은데 수술한지 겨우 3뒤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통증이 별로 쌔지는 않아서 진통제를 2개에서 1개로 줄였다. 진통제가 너무 쌔서 어지럽고 졸려서 못참겠다.
어째튼 지구를 삼키는 느낌 같은건 못느껴 봤고, 그정도 고통은 케바케 인거 같다.


5일차

통증:☆☆
통증 때문에 1시 30분에 깨어났다. 진통제를 1개 밖에 안먹어서 그런지 통증이 더 빨리 온거 같다. 그냥 통증을 참고 더 잤다. 아직도 목 젖이 부풀어서 불편하다. 가래가 낀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컥컥' 거리지도 못 할 거 같다.
가볍게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후기를 보면 여자들은 살 빠진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보이는데, 남자다보니 근육이 빠져 버린다. 그리고 뱃살은 안빠진다.


6일차

새벽에 아파서 깬다. 깨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아이스크림 때문에 배가 너무 안좋다.
통증:☆☆☆

그래도 오늘은 맛있는걸 먹었는데 차가운 오뎅탕!
오뎅탕 국물도 맛있고 꼭꼭 씹어먹으니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갔다. 이걸 먹으니.. 매운걸 뺀 모든걸 먹을 수 있다는 이상한 자신감이 들었다.

도서관에가서 책 좀 읽으려고 했는데 약 때문에 어지럽기도 하고, 그냥 낮잠을 잤다. 평소 잠을 자면 부은 목젖 때문에 자꾸 깨고 통증이 많이 느꼈는데 오늘은 그래도 꽤 잘잤다.


7일차

아침은 항상 통증이 있다. 역시 아이스크림으로 시작한다.
통증:☆☆☆
아침 통증은 진통제를 먹으면 끝이다. 그리고 진통제를 먹으면 말을 꽤 확한 발음으로 할 수 있다. 다만 말을 하니 통증이 온다.

점심은 닭죽을 먹었다. 그런데 닭죽에 고기는 먹기 부담스러워서 쌀만 먹었다.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거의 없으니 공부하고 일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8일차

통증:☆☆☆☆
역시나 통증이 있다. 귀도 아프다. 많은 블로그들이 이 때 많이 아프다 말하는데. 사실 통증 자체는 더 심하게 아픈건 아닌데 이전에는 꾸준히 아팠고 이젠 안 아프다 아프니 더 아프게 느껴지는거 아닌가 생각이 됬다.

점심은 처음으로 구운 돼지 고기를 먹었다. ㅋㅋㅋ
뜨겁지 않게 식힌뒤 부드럽게 넘어갈때까지 씹었다. 맛있었다.

저녁에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좀 아프다.ㅠ
다른 블로그들을 봤을때도 이쯤 다시 아파지는 것 같았고 난 아니겠지 싶었는데 나도 아프다. 인터넷 보면 이틀 정도 아프고 통증이 사라지는 걸로 아는데 나도 그럴까?


9일차

통증:☆☆☆☆☆
아침에 깨자마자 통증이 어마어마하다. 그 동안 여러 블로그를 본 덕분에 나도 다시 통증이 올 수도 있다는걸 알아서 놀라지 않았지만 만약 아무런 정보가 없었으면 뭔가 문제가 생겼을거라 생각 했을 것 같다.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구멍이 아프면서 그 통증이 양쪽귀에서 까지 느껴진다. 턱도 이빨도 아프다.
아이스크림으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라 생각되서 빈속에 곧장 진통제를 먹었다.
그렇다고 처음 수술 후 만큼 아픈건 아니다. 인터넷에 보는거 처럼 증상이 비슷한게 신기하다.

오후에도 진통제를 하나 먹어서는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2개를 먹었다. 원래 두개 먹으라고 처방해줬지만 별로 심하게 아프지 않아서 1개씩 먹었었다.
누가 내 목을 쪼으는 느낌이다. 목과 귀 그리고 턱이 아프다. 침삼키는건 더 아프다.ㅠㅠ


10일차

통증:☆☆☆
목과 귀가 아프다. 특히 목이 많이 아픈게 목을 졸으는 느낌이 아직도 난다. 그래도 진통제 2개을 먹으면 괜찮다.
많은 블로그에서 편도 결석 때문에 좀 불편해서 하는거면 이 수술을 안하는 것도 생각한다는게 이해가 된다.
(편도에 끼는 구멍만 메꾸는 수술도 있다고 함) 그런데 난 편도 결석 때문에 한게 아니니. 어짜피 했어야 했겠지.
말할때도 통증이 오고 답답하다.
10일차면 안아프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난 그런 케이스는 아닌가보다 ㅋㅋ
그래도 9일차가 회복되기전 아픈건 피크인거 같다. 앞으로 점차 나아지겠지


11일차

통증:☆☆☆
아침에 목이 아파서 통증약 1알을 먹고 점심엔 통증약 없어도 버틸만해서 통증약 스킵. 저녁엔 다시 목과 귀가 아파서 통증약 1알 먹음.
10일 넘게 약을 달고 살아서인지 제대로 못 먹어서 인지 기운이 없다.


12일차

통증: ☆
병원을 가서 수술한 곳을 확인하는 날. 새벽에 통증이 조금와서 얼음으로 마사지 했더니 나아졌다. 진통제를 먹을 만큼 아프진 않았다.
진료를 받았는데 왼쪽 편도는 잘 아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른쪽 편도는 아직 염증이 있다고 한다. 알고보니 편도선 수술을 하는 겸 기도확장술까지 같이 해서 실밥이 있었었다. 잘 낫은 왼쪽편도는 실밥을 모두 빼냈고 오른쪽 편도는 실밥을 남겨두었다.
실밥을 빼내니 왼쪽편도는 통증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오른쪽은 아직 부었고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어째튼 통증이 거의 없어서 좀 딱딱한 피자빵도 사먹었고 좋았다. 특히 오늘 꽤 많은 시간을 어머니와 이모랑 말했음에도 목이 아파서 그만 말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 였다. 남아 있는 실밥 덕에 일주일 동안 약을 더 먹고 진료를 더 받아야 한다 ㅠㅠ


13일차

통증:☆ ~ ☆☆
별로 안 아프다 생각해서 고기냉면을 먹고 친구와 얘기를 좀 많이 했더니 목이 부엇고 통증이왔다. 다행이 피는 안났다.


14일차

통증: ☆
14일의 기적인가 ㅋㅋㅋ 일어 났을때 조금 있던 통증을 빼곤 통증이 거의 없다. 곱도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 확장술로 인한 실밥이 있기 때문에 다 음식을 먹을때 쓸려서 좀 아프다.

14일을 참은 것이 참 스스로가 대단하다. 수술 하기전 '아 이수술을 도데체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 해왔는데 결국 해냈고 또 뒤돌아보고 생각하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거 같다.
(하지만 절대 빨리 가지 않았다... ㅋㅋㅋ 4일때까지는 한 2주 지난 느낌이었다. 11일 부터는 빨리간거 같다)

15일차
조금 상처난 곳이 쓸리고 아침에 조금 건조하도 통증이 있다.

16일차
아침에 통증도 없고 밥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문제 없다.

 


다음글
[코골이 수술 후기] 코골이+편도 절제술 한달뒤 -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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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INTER/PYQT] 티케이인터 자동 새로고침 적용하기(HOT RELOAD)

Computer 비관심/PyQt5|2022. 8. 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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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발에서 코드를 수정하게 되면 자동으로 웹사이트가 리로드가 되면서 수정한 내용이 반영이 된다. 이는 개발을 훨씬 쉽고  편하고 쉽게 할 수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기능이 없다면 코드가 수정이 될 때 마다 끄고 실행하고를 반복 해야 할 것이다. 이는 아주 고되고 짜증난다.

 

PYQT나 TKINTER를 가지고 간단하게 무엇인가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내용이 바뀔 때 마다 실행을 다시해줘야 했다. 

인터넷이 이와 관련된 정보가 있는지 찾아 보았고 아래의 코드를 찾았다.

# Based on this file: 
#   https://github.com/pallets/werkzeug/blob/master/werkzeug/_reloader.py


import time, os, sys, subprocess

PY2 = sys.version_info[0] == 2

class Reloader(object):

    RELOADING_CODE = 3
    def start_process(self):
        """Spawn a new Python interpreter with the same arguments as this one,
        but running the reloader thread.
        """
        while True:
            print("starting Tkinter application...")

            args = [sys.executable] + sys.argv
            env = os.environ.copy()
            env['TKINTER_MAIN'] = 'true'

            # a weird bug on windows. sometimes unicode strings end up in the
            # environment and subprocess.call does not like this, encode them
            # to latin1 and continue.
            if os.name == 'nt' and PY2:
                for key, value in env.iteritems():
                    if isinstance(value, unicode):
                        env[key] = value.encode('iso-8859-1')

            exit_code = subprocess.call(args, env=env,
                                        close_fds=False)
            if exit_code != self.RELOADING_CODE:
                return exit_code

    def trigger_reload(self):
        self.log_reload()
        sys.exit(self.RELOADING_CODE)

    def log_reload(self):
        print("reloading...")

def run_with_reloader(root, *hotkeys):
    """Run the given application in an independent python interpreter."""
    import signal
    signal.signal(signal.SIGTERM, lambda *args: sys.exit(0))
    reloader = Reloader()
    try:
        if os.environ.get('TKINTER_MAIN') == 'true':

            for hotkey in hotkeys:
                root.bind_all(hotkey, lambda event: reloader.trigger_reload())
                
            if os.name == 'nt':
                root.wm_state("iconic")
                root.wm_state("zoomed")

            root.mainloop()
        else:
            sys.exit(reloader.start_process())
    except KeyboardInterrupt:
        pass

if __name__ == "__main__":
    from tkinter import Tk, Label
    
    class App(Tk):
        def __init__(self):
            Tk.__init__(self)

            Label(self, text="Press Control+r to reload...").pack()

    run_with_reloader(App(), "<Control-R>", "<Control-r>")

출처:https://code.activestate.com/recipes/580707-reload-tkinter-application-like-a-browser/

 

맨아래 코드 run_with_reloader 함수에 파라메터로 단축키를 넣고 그 단축키를 눌렀을때 프로그램을 재시작 해주는 코드이다.

 

 

그리고 아래는 https://www.daniweb.com/programming/software-development/code/260268/restart-your-python-program 에서의 코드를 바탕으로 파일이 해당되는 파일의 변화가 됬을때 자동으로 리로드가 되는 기능을 만들어 보았다.

 

os.stat('파일이름').st_mtime을 통해서 파일이 변화되기 전과 변화된 후의 값을 비교하여 비교된 값이 다르면 재시작을 하게 만든 것이다.

from distutils.log import debug
import sys
import os
from tkinter import Tk, Label, Button
import time
import threading

DEBUG=True
filename= './main2.py'
def debug_mode(is_debug):
    _cached_stamp = os.stat(filename).st_mtime
    while(is_debug):
        time.sleep(1.5)
        stamp = os.stat(filename).st_mtime
        if stamp != _cached_stamp:
            _cached_stamp = stamp
            restart_program()
            
t = threading.Thread(target=debug_mode,args=(DEBUG,))

def restart_program():
    """Restarts the current program.
    Note: this function does not return. Any cleanup action (like
    saving data) must be done before calling this function."""
    python = sys.executable
    os.execl(python, python, * sys.argv)

root = Tk()

t.start()



Label(root, text="Hello World1").pack()


root.mainloop()

 

그리고 이런 라이브러리를 찾았다. 이 모듈도 위와 원리는 비슷하고 importlib를 사용해서 리로드를 시킨다.

 

https://pypi.org/project/hotreload/ 

 

hotreload

Run any arbitrary python script every time the code changes in the file.

pyp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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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럽, 캐나다) 개발자에 대한 주저리 주저리

Computer 관심/이것저것|2022. 8. 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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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호주에 있을 때 일이다. 개발자를 5개월간 맛만 보고 그만둔 뒤 게스트하우스에서 살면서 여러사람들을 만났다. 현재는 모르겠지만 퍼스는 유난히 유럽에서 온 사람들이 동양사람보다 많았는데. 나한테 오기전에 하던 일을 물어봤다. 나는 IT개발자라고 했고 "우와 너 돈 정말 많이 벌었겠네!" 유럽애들이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 국비지원 학원에서 찍어져나온 비전공 코더로 당시 세후 170에 미치지 않는 월급을 받았었다. 그런데 유럽애들은 프로그래머에 대해 너무 멋진 직업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뷰 vuejs 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고 어떻게 하다가 룩셈브루크에서 온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알게 되었고, 그 또한 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런데 놀랐던 점은 2017년 당시 코로나 이전 인데도 그 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복지가 놀라웠다. 

금요일은 맥주데이다. 와서 맥주 마시고 동료랑 이야기 하면 된다. 강제적 야근은 없다. 그리고 스스로도 야근을 안하려고 한다. 

 

그 친구는 "프로그래머는 지금 유럽에서 Rock star야" 이렇게 말했다. 신입이 조금 힘들지만 신입만 벗어나면 여기저기에서 개발자를 모셔올려고 난리라고 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국가에 상관 없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어디든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관심이 갔던 곳은 독일의 베들린이 였다. 영어권 국가에 비해 직업에 워킹 비자를 얻기 쉬운 국가였으며 (특히 호주) 비용이 꽤 들지만 부트캠프를 거치면 그 부트캠프가 직업을 구하는 것도 도와주는 과정도 있었다.  베를린 IT 회사는 워낙에 개발자들이 각국에서 온 경우가 많아 업무에 영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경력을 쌓을 인정받고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 쉽다. 

 

이때 관심이 있었던 부트캠프는 여기였다.

https://www.spiced-academy.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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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 과정 12주에 1,000만원 ㄷㄷ (7,800 유로)

데이터 사이언스 는 더 비싸다 12주 1300만원 (9,800유로)

10시 부터 6시까지 빡세긴 하다.

 

얼마전 태국에서 세르비아 출신 파이썬 서버 개발자와 얘기 해봤는데 70,000 - 80,000 달러를 받고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자기 나라 물가가 낮기 때문에 아주 풍족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그 사람은 강력하게 유럽에서 커리어를 시도 해보라 했는데 ㅎㅎ 모르겠다.

 

동생은 한국에서 대학교를 나오지 않고 국비 개발 학원을 통해 직업을 구하려고 했다. 완벽하게 실패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만 그 당시 학력이 고졸이라고 채용이 안된다는 거였다. 그리고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지금의 부인을 만나고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작은 자신의 연봉이 캐나다에서 더 오래 일한(디자인 계통) 부인보다 높아져서 부인이 자기 연봉에 대해 불평 한다고 한다. 

 

이런 잡생각 주저리 주저리에 대한 결론은...

나이가 30대 이하면 주저하지 말고 해외 IT 개발자를 도전하면 좋을거 같다.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경력을 쌓고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 IT 회사에 컨텍을 하고 가서 1년 일하면 영주권도 얻을 자격이 생긴다 들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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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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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교환학생 
-서울대학교 어학연수 
-서울에서 2년 6개월 어학연수 
-한국 대학원 준비중
-독일어번역일
-유학원직원
-한국어와 영어 가능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초,중,고, 대학생, 현대 삼성 직장인 총 70명 이상 과외
-학생들 연령대: 8~50세
-과외 경력: 총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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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라오스 비엔티안 맛집 리스트

Life|2022. 8. 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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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오스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엔티안을 그저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을 가기위한 곳이라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문제는 비엔티안은 맛집들이 한국처럼 한곳에 모여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라오스에서 살아온 교민이 아니면 맛집을 알기가 어렵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비엔티안의 관광지 주변에 음식들은 맛이 없다고 생각한다. ㅠㅠ

 

라오스에 와서 카오삐약이랑 솜땀만 먹고 "라오스에 음식 별거 없네"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3년 하고 10개월 동안 라오스에 지내면서 가장 즐겨 찾았던 비엔티안 맛집을 공개하려고 한다. 아직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도 소개하려 한다.

 

 

 

1. 더 이탈리안 잡 (The italian job) 피자

이탈리아 사장님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한국피자와 다른 오리지날 이탈리아 스타일의 피자를 먹을 수 있다. 여러가지 이탈리아 음식을 팔지만 라자냐와 피자를 주문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https://goo.gl/maps/76ZQ9kSeoQRDdSMa9

 

The Italian Job · Ban Thongkhan, Street 10, House 371, Sisatanak District, Vientiane, 0100, 라오스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2. 슈가멜트(Sugamelt Pastries & Coffee) 커피 & 도넛

프랜차이즈를 얻어 오고 싶을 만큼 좋아했던 도넛 가게이다. 코로나 직전에 생겨서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며, 늦게까지 여는 커피점이 아니니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봐야 한다. 최고의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 솔티드카라멜 도넛이다. 

라오스의 라떼는 한국과 다르게 커피의 맛이 진하고 우유의 향이 더 강해서 너무 너무 맛있다. 4년간 라오스 삶에서 "라떼" 마시는 것이 가장 행복했다. 태국친구는 이 가게의 라떼 맛을 잊을 수 없고, 나는 이 가게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을 잊을 수 없다.

https://g.page/sugamelt?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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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룩코프 (bluekoff) 커피&샌드위치

아이스 라떼와 샌드위치가 맛있다. 이미 교민들이 많이 가는 카페라 꽤 많은 한국인들을 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정도로 괜찮은 맛의 커피와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https://goo.gl/maps/fWhNvCwfkbQHYhkMA

 

Bluekoff Vientiane · XJ4V+HCM Kamphengmeuang Rd, Phonthan Village, Saysettha District, Vientiane Vientiane, 라오스

★★★★☆ · 카페

www.google.com

 

 

4. 이산쌥 (isan seab) 이산지방음식

한국인에게 아직 잘 안알려진 최고의 라오스 맛집 중 하나이다. 여기에 가면 엄청 맛있는 음식 뿐만이 아니라 이쁜 라오스 PR Girl들이 기다리고 있다. (PR Gril: 프로모션 걸). 태국 술집에서 본 애들보다 몇 배는 이쁘다 생각든다. 

150,000Kip을 주면 옆에 앉아서 맥주를 함께 마신다. 자꾸 팁을 많이 주고 이러면 애들이 한국인을 호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적절한선에서 줬으면 한다.

음식은 정말로 맛있다. 특히 '삥커무'(구운 돼지목살) 부드럽지만 느끼하지 않고 달달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 이외에 다양한 이산음식들을 파는데 정말로 다 맛있다. 

https://goo.gl/maps/XqpHrVcR5W5FmtLD7

 

อีสานแซบ (Isan Seab) · XJ9Q+M6P, Vientiane, Laos

★★★★☆ · Restaurant

www.google.com

 

5. 퍼 싸이롬 옌 베트남 퍼

카오삐약과 더불어 베트남의 퍼도 라오스 사람들의 주메뉴이다. 퍼 싸이롬옌은 현지사람들에게 유명한 베트남 퍼 식당이며 시원한 국물과 많은 양의 고기 때문에 나 역시 즐겨 찾던 식당이다. 현지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도 간간히 보게 되는데 관광객들은 못본거 같다. 

 

위치 추가 예정.

 

 

6. 비엔티안 플라자 호텔 (Vientiane plaza hotel) 마카롱

비엔티안 플라자 호텔에 제과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다. 

비엔티안 탑에 속하는 마카롱을 판매한다. 한국에서 먹는 마카롱에 뒤지지 않거나 압도하는 맛이다.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 맛있다고 느낄 정도로 맛있다. 태국 친구는 라오스에 놀러 올 때 마다 여기서 마카롱을 사간다. 

https://goo.gl/maps/mkYJXmGMH9jwXek86

 

비엔티안 플라자 호텔 · Saylom Rd, Vientiane, 라오스

★★★★☆ · 호텔

www.google.com

 

 

 

7. PVO 베트남 레스토랑 (PVO vietnamese food) 베트남 음식 & 생과일 주스

저렴한 가격에 베트남 음식과 라오스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꽤 유명한 음식점이다. 서양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고 생과일주스의 퀄리티가 좋다.

https://goo.gl/maps/eRjhpbvCNUidDyf96

 

PVO Vietnamese Food · XJ58+W6Q, Vientiane, 라오스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8. 팍슨 지하 1층 (parkson department store B1) 푸드코트 및 슈퍼마켓

코로나 기간에 팍슨 백화점이 완공되어 아직 입주가 상가들의 완료되지 않은 백화점이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어마어마하게 큰 팍슨 슈퍼마켓이 있다. 한국/태국/중국 과자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옆에 푸드코드에 중식, 라오스, 한식등 꽤 괜찮은 맛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https://g.page/parksonshoppingmall?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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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k] sqlalchemy로 디비 입력시 None 에러

Computer 관심/Flask|2022. 6. 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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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alchemy로 디비에 정보가 none이 들어가게 되면 에러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디비에 들어가는 orm을 만들기 전에 아래처럼 체크를 하여 none이 있으면 다른 값으로 바꾸어서 넣어준다.

그 전에 pandas를 사용할 때는 none을 다른 값으로 바꾸어주는 함수를 사용했는데 

아래의 방법이 더 나은것 같다. 

 

if 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8'] == "part" or 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8'] == "Part" :
                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8'] = True
            else:
                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8'] = False
            
            # checking none
            name = inflow_product['name']
            description = inflow_product['description'] or 'NO INFO'
            size = 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3'] or 'NO INFO'
            if inflow_product['defaultPrice'] is None:
                price = 0
            else:
                price = inflow_product['defaultPrice']['unitPrice'] or 0
            
            if inflow_product['defaultImage'] is None:
                img_url = '/favicon.png'
            else:
                img_url = inflow_product['defaultImage']['originalUrl'] or '/favicon.png'
                
            material=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4'] or 'no info'
            is_part = 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8'] or False
            discount_rate = inflow_product['customFields']['custom2'] or 0

            if not product_info:
                print('new product')
                counts['insert'] = counts['insert'] + 1 
                s1 = ProductInfo(article=name.strip(), description=description,size=size,\
                        price=price, img_url=img_url, material =material, is_part=is_part)
                try:
                    s1.online_shop = False
                    s1.discount_rate = discount_rate
                except Exception as e:
                    return(e)
                db.session.add(s1)      
            else:
                print('existing product')
                counts['update'] = counts['update'] + 1
                data_to_update = dict(article = name.strip(), description = description, size=size,\
                        price = price, img_url=img_url, material=material, is_part=is_part)  
                try:
                    data_to_update['discount_rate'] = discount_rate  
                    data_to_update['online_shop'] = product_info.online_shop or False
                    
                except Exception as e:    
                    return(e)
                db.session.query(ProductInfo).filter_by(article=name).update(data_to_update)
            db.session.co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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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터] 플러터 프로젝트 방치후 재개발시 버전 업데이트

Computer 비관심/Flutter|2022. 6.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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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프로젝트를 방치뒤 다시 개발을 하려하니 빌드가 안된다.

0. 플러터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면..(옵션)

flutter upgrade

 

1. android > app > build.gradle에서

// 컴파일 버전을 바꿔줌
android {
    compileSdkVersion 31
    
//타깃 버전을 바꿔줌
defaultConfig {
        // TODO: Specify your own unique Application ID (https://developer.android.com/studio/build/application-id.html).
        applicationId "com.sean.ohhmystock"
        minSdkVersion 19
        targetSdkVersion 31

2. projectName/android/build.gradle

ext.kotlin_version = '1.6.10' //

 

3. 바꾸라고 나오는거 다 바꿔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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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elte] svelte 버전 업그레이드

Computer 관심/Svelte|2022. 6. 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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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m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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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elte] 서버 포트 열기

Computer 관심/Svelte|2022. 6.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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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를 통해 아이피와 포트를 오픈

npm run dev --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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